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컬러 디저트 컬러 5종 후기 모음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컬러 디저트 컬러 5종

 

유리아쥬가 다시 컬러 립밤을 냈다고 해서 그냥 넘길 수가 없었어요. 예전에 유리아쥬와 롬앤이 함께했던 컬러 립밤이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번 스틱레브르 컬러드는 그 연장선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결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이번 글은 제품을 무조건 추천하려는 후기가 아니라, “이걸 내가 굳이 사야 하나?”라는 전제로 정리한 구매 검토 기록이에요. 실제 발색 후기, 포뮬라 차이, 컬러 방향성, 올리브영 세일 타이밍까지 다 따져보고 결정해보려고 합니다.

 


1. 포뮬라는 그대로라는데, 진짜 같은가?

 

 

기본 베이스는 기존 스틱레브르 오리지널과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시어버터와 보리지씨오일이 들어가 입술 장벽을 코팅해주는 더모 립밤 구조죠.

 

여기서 중요한 건 “색이 들어가면서 보습력이 희생됐느냐”인데, 후기들을 보면 오히려 제형이 조금 더 부드럽게 개선됐다는 평이 많았어요. 스틱이 쉽게 물러지지 않으면서도 입술에 닿으면 매끈하게 미끄러지는 타입이라, 각질 위에 올려도 덩어리처럼 뭉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컬러 립밤 특유의 얼룩짐’이었는데, 이 제품은 입술 주름 사이를 고르게 채우는 편이라 혈관 비침이나 울긋불긋한 톤을 정돈해주는 쪽에 가깝다고 해요.

 

즉, 틴트처럼 착색되는 타입은 아니지만, 립케어와 동시에 톤 보정이 되는 구조라는 점이 차별 포인트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포뮬라 안정성은 기존 유리아쥬 립밤을 써봤던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였어요. 문제는 컬러죠.


2. 5가지 컬러, 진짜 데일리인가?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컬러 디저트 컬러 5종

 

이번 컬러는 프랑스 디저트에서 모티브를 따온 5종입니다. 이름만 보면 귀엽지만, 실제로는 전부 MLBB 계열로 정리돼 있어요.

특히 올리브영 단독 컬러인 01 누디 브륄레와 02 피그 타르트는 매장 테스트 필수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누디 브륄레는 피치 한 방울 들어간 누드 베이지라 민낯이나 파데프리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톤이고, 피그 타르트는 잘 익은 무화과 같은 모브 핑크라 쿨톤 데일리 컬러로 많이 언급돼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05 그레이프 무스예요. 퍼플 베이스지만 과하게 쿨하지 않고, 톤 다운된 MLBB 느낌이라 분위기 립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가 있었어요. 기존 롬앤 콜라보의 배리어 그레이프보다 채도가 낮아 데일리 쪽에 더 가깝다고 하더라고요.

 

정리해보면, 이번 5종은 “확 튀는 컬러”가 아니라 “입술 본색을 정리해주는 컬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그래서 화장 진하게 하는 날보다는, 출근·학교·가벼운 외출용에 더 적합해 보입니다.

 


3. 롬앤 콜라보랑 뭐가 다른데?

 

이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죠. 예전 롬앤 콜라보는 베어 그레이프, 쥬쥬브 같은 베스트 틴트 컬러를 립밤 베이스에 얹은 구조였어요. 발색이 생각보다 또렷했고, 컬러 존재감이 분명했습니다.

 

반면 이번 스틱레브르 컬러드는 톤을 한 번 더 눌러 데일리 방향으로 다듬은 느낌이에요. 쥬쥬 배리어가 레드 기가 더 도는 쨍한 컬러였다면, 피그 타르트는 훨씬 부드럽고 모브에 가까워요. 배리어 그레이프가 퍼플이 확실했다면, 그레이프 무스는 부담을 줄인 쪽에 가깝습니다.

 

즉, 롬앤 콜라보가 ‘팬 굿즈’ 느낌의 확실한 컬러립밤이었다면, 이번 신상은 더모 브랜드 본연의 안정감에 초점을 둔 확장판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화려함보다는 안정성, 채도보다는 활용도 쪽입니다.


4. 가격, 세일 타이밍까지 따져보면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정가는 15,000원.
하지만 3월 올리브영 세일 구간에는 9,900원, 라이브나 오늘의 특가 타임에는 9,200원까지 내려갔어요. 한 달 내내 올영픽 상시가 10,500원으로 묶이는 구조라, 사실상 정가 구매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 가격이면 고보습 립밤 + 데일리 컬러를 동시에 해결하는 셈이라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요. 특히 입술이 자주 건조해서 틴트가 부담스러운 타입이라면, 대안으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가격대입니다.

 


그래서,  살까? 말까?

  • 입술 각질이 자주 올라와서 틴트가 불편한 날이 많다
  • 민낯이나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자주 한다
  • 쨍한 컬러보다는 톤 정돈용 MLBB를 선호한다
  • 세일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네 가지에 해당한다면 구매 쪽으로 기울 것 같아요.

 

반대로, 발색이 확실한 립스틱 대용을 찾고 있거나 착색 지속력을 기대한다면 만족도는 낮을 수 있어요. 어디까지나 컬러 립밤이니까요.

 

결론적으로 이번 스틱레브르 컬러드는 “립밤 이상의 보습 + 립스틱 이하의 부담” 사이에 있는 제품이에요. 극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데일리템을 찾는 사람에게 더 맞아 보입니다.

 

저는 올리브영 가면 01 누디 브륄레랑 02 피그 타르트 먼저 테스트해보고, 세일가 타이밍에 결정할 예정이에요. 이번에는 충동구매 말고, 제대로 비교해보고 사려고 합니다.

 

 

 

[Oliveyoung][3월 올영픽/품절대란템 NEW 컬러]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컬러드 5종

[3월 올영픽/품절대란템 NEW 컬러]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컬러드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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